편지 글 하나 나누고자 합니다. 

지운 김철수 선생을 만나고 다녀간 젊은이가 편지를 보냈습니다. 

내용에 보니, 젊은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지운 선생은 산 위에서 뒷모습을 지켜보았답니다. 

당시에는 공안 당국의 감시를 받는 선생을 방문한다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했지요. 

젊은이의 편지에는 "물 좋고, 들 좋고, 매화가 좋아서 서울 오기가 싫었다"고 합니다.

<편지 제공 및 해석 : 정재철 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