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선생이 마지막 쓰신 글은 대의영화(大義永華)입니다.

1986년 94세에 돌아가셨는데, 그 해에 쓰신 글입니다.

‘위대한 정의는 영원하고 찬란히 빛난다’ 혹은 ‘크고 바른 도리는 세월이 흘러가도 길이 빛난다'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필리핀의 마르코스가 실각할 때, 병원에 입원하셨던 지운 선생은 그 소식을 듣고 ‘대의영화’라며 크게 기뻐하셨어요.

평생 정의를 추구하고, 옳은 길을 가고자 하셨던 그 분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