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 김철수‧4

  

1915년 비밀결사

열裂지指동同맹盟

이듬 해 신아동맹단

결성했습니다

중국 조선 대만의 동지들과 

반일 반제 연대 투쟁 선언이었습니다

귀국 후 사회혁명당을 조직

사회주의자 민족주의자 함께 일제를 몰아내고자 했습니다

국내에 머물지 않고 상해 임시정부 세력과도 힘을 모았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창립되는 과정에 마오쩌뚱도 만났습니다

마오와는 나이도 같아

심장처럼 가까웠습니다

지운은

목숨 걸고 러시아와 만주의 국경 넘나들었습니다

국경수비대 피해 구백 리 길 걷고 밀림을 헤쳐가기도 했습니다

살 찢고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의 고행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라면

이용범